빵집만 들르지 마세요
걸어서 도는 건축 코스 6곳
대전은 빵집만 있는 도시가 아니다. 1993년 엑스포의 한빛탑부터 1932년 충남도청, 프랑스 건축가의 미술관까지 — 걸어서 도는 건축 코스 6곳이다. 당일치기로 충분하다.
한빛탑 93m, 1993년 엑스포
빛·과학·우주를 담은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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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탑은 1993년 대전 엑스포를 기념해 세운 상징 조형물로, 높이는 93m다. 전망대는 지상 39m에 있다. 하단부의 1,993개 화강암은 개최년도와 첨성대를 의미하고, 중앙부는 '현재', 원뿔 상단부는 '미래'를 상징한다.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자리해, 공원 산책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소제동 철도관사촌 1920~40년대, 철도 마을
100여 채에서 40여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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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동 철도관사촌은 1920~40년대에 조성된 철도 종사자 관사촌이다. 1905년 경부선 개통으로 대전이 철도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소제호 매립지에 관사촌이 들어섰다. 전성기에는 100여 채가 있었으나 현재는 40여 채가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식 가옥과 1970년대 벽돌집이 혼재하고, 기와·양철·슬레이트 지붕이 뒤섞인 골목은 카페거리로 변모해 레트로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대전역 동편에 자리해 접근이 쉽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 1932년, 등록문화재 제18호
구 충남도청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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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근현대사전시관(구 충남도청 본관)은 1932년에 지어진 건물로, 등록문화재 제18호다. 정면 중앙의 아치형 출입문, 1·2층을 연결하는 구조, 결원아치와 벽주 장식이 특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 10:00~19:00, 동절기(11~2월) 10:00~18:00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영화 '변호인',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서울의 봄'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한빛탑 — 93m
1993년 엑스포 기념. 전망대 지상 39m. 1,993개 화강암.
소제동 — 철도관사촌
1920~40년대 조성. 40여 채 존속. 카페거리·레트로 여행지.
근현대사전시관 — 1932년
등록문화재 제18호. 무료. 월요일 휴관.
테미오래 — 1932년
구 충남도지사 관사. 2019년 개방. 한·일·양식 혼합.
이응노미술관 2007년, 로랑 보두엥
프랑스 건축가의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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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은 2007년 5월 3일에 개관했다. 프랑스 건축가 로랑 보두엥(Laurent Beaudouin)이 설계한 콘크리트 건물로, 기하학적 형태와 미니멀한 파사드가 특징이다. 둔산대공원(만년동)에 자리해 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청소년 600원이다. 운영시간은 3~10월 10:00~19:00(수요일 21:00까지), 11~2월 10:00~18:00이며,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 평일)과 1월 1일·설·추석은 휴관한다.
테미오래 1932년, 도지사 관사
한·일·양식이 한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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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오래(대전 중구 대흥동)는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조성된 충남도지사 관사다. 2019년 4월 6일에 시민에게 개방됐다. '테미로 오라'와 '테미의 오랜 역사'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은 2018년 공모로 정해졌다.
건축적으로 흥미로운 지점은 한국·일본·서양 양식이 한 건물에 혼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외관은 서양식(둥근 테라스), 내부는 일본식(긴 복도·다다미), 창호와 온돌은 한국식이다. 도지사공관은 대전문화재자료 제49호, 1·2·5·6호 관사는 국가등록문화재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6·25전쟁 중인 1950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이승만 대통령이 5일간 머물며 '청와대'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전시립미술관 1998년, 중부권 최초
둔산대공원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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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1998년에 개관한 중부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이다. 이응노미술관·한밭수목원 옆 둔산대공원에 자리해 있다. 5개 전시실과 열린수장고, 강당·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원, 대학생·청소년 300원이며, 7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10:00~19:00,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걷는 코스 대전역에서 둔산까지
당일치기로 6곳.
대전역 동편. 1920~40년대 관사촌. 카페거리.
등록문화재 제18호. 무료. 중앙로 101.
대흥동. 한·일·양식 혼합. 2019년 개방.
엑스포과학공원. 1993년. 전망대 39m.
로랑 보두엥 설계. 성인 1,000원.
중부권 최초 공공미술관. 성인 500원.
확인 못 한 것 — 조심해서 다룬 항목
· 한빛탑 입장료·운영시간 — 어른 2,500원·09:30~21:00은 블로그 기준. 엑스포과학공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재확인 필요.
· 소제동 잔존 채수 — 40여 채는 언론 보도 기준이나 변동 가능.
· 대전시립미술관 운영시간 — 10:00~19:00은 블로그 기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재확인 필요.
세 가지만 보고 오세요
① 대전근현대사전시관 — 1932년, 등록문화재 제18호, 무료.
② 테미오래 — 한·일·양식 혼합 관사.
③ 이응노미술관 — 로랑 보두엥, 2007년.
관람 안내 대전광역시
대전역·둔산 일대.
| 항목 | 내용 |
|---|---|
| 한빛탑 | 93m · 1993년 · 엑스포과학공원(유성구 대덕대로 480) |
| 소제동 철도관사촌 | 1920~40년대 · 대전역 동편(동구 소제동) |
| 대전근현대사전시관 | 등록문화재 제18호 · 무료 · 3~10월 10:00~19:00, 11~2월 10:00~18:00 · 월요일 휴관 |
| 이응노미술관 | 2007년 · 로랑 보두엥 · 성인 1,000원 · 3~10월 10:00~19:00(수 21:00), 11~2월 10:00~18:00 · 월요일 휴관 |
| 테미오래 | 1932년 · 중구 대흥동 · 2019년 개방 |
| 대전시립미술관 | 1998년 · 성인 500원 · 10:00~19:00 · 월요일 휴관 |
93m의 탑.
1932년의 청사,
2007년의 미술관.
대전은
건축으로 걷는다.
정보는 2026년 9월 기준으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해석이 갈리는 항목은 본문에 그 사실을 밝혔습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견하시면 알려주시면 바로잡겠습니다.
- 한빛탑은 1993년 대전 엑스포를 기념해 세운 93m 높이의 상징 조형물이다.
-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1920~40년대에 조성된 철도 종사자 관사촌으로, 현재 40여 채가 남아 있다.
- 대전근현대사전시관(구 충남도청 본관)은 1932년에 지어진 등록문화재 제18호다.
- 대전근현대사전시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이응노미술관은 2007년 5월 3일에 개관했으며, 프랑스 건축가 로랑 보두엥이 설계했다.
- 테미오래는 1932년 조성된 충남도지사 관사로, 2019년 4월 6일에 시민에게 개방됐다.
- 테미오래는 한국·일본·서양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다.
- 도지사공관은 대전문화재자료 제49호, 1·2·5·6호 관사는 국가등록문화재 제101호다.
- 대전시립미술관은 1998년에 개관한 중부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이다.
- 대전시립미술관 입장료는 성인 500원이며, 7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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